자립·권익 보호 나선 한화손해보험·DB…맞춤 지원 확대

경제·금융 / 김정연 기자 / 2026-08-24 14:11:44
한화, 가족돌봄여성 자립 지원…DB, 운전자 법률지원 특약 1주년
▲ 한화손해보험이 투병 중인 가족을 보살피는 4050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심리·자립 지원에 나섰다 [한화손해보험]

 

보험업계가 가족돌봄여성 지원과 운전자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24일 가족돌봄여성을 위한 통합 자립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같은 날 DB손해보험은 한문철 변호사와 공동 개발한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고 전했다.

한화손보가 오랜 기간 투병 중인 가족을 보살피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050 중장년 여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자립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한화손보가 가족돌봄여성을 위해 추진하는 CSR ‘웰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한다.

지원 프로그램은 ‘심리지원’과 ‘자립지원’ 두 가지 방향으로 운영된다. 먼저 심리지원은 질병이 발생한 가족을 6개월 이상 돌보고 있는 4050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 카페’ 소속의 전문 심리상담사가 1:1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1인당 3회에 걸쳐 돌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돕는다.

생활 안정을 위한 자립 지원금도 지급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중 선정된 인원에게 월 30만원씩 3회에 걸쳐 총 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의료비나 간병비는 물론 의복 구입과 외식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월드비전의 전국 17개 지역사업본부 및 복지관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필수 요건 및 지원 필요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DB손보가 교통사고 법률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와 공동 개발한 ‘보행자사고 변호사자문비용 지원 특별약관’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이 특약은 보행자·자전거·전동 킥보드 등과의 사고에서 운전자가 억울한 과실 책임을 부담하지 않도록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한문철 변호사와 DB손보가 함께 개발한 상품이다.

한문철 변호사의 교통사고 법률 전문성과 한문철TV의 실제 사고 영상 분석 역량, DB손보의 보상 전문성을 결합해 법률 자문뿐만 아니라 실제 사고 사례 분석과 보상 과정까지 연계한다.

특약 출시 이후 DB손보와 한문철TV가 함께 분석하고 조율한 사고는 총 277건에 달한다.

사고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당시 속도, 시야, 도로 환경, 사고 직전 움직임 등 구체적인 사고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관련 법률 및 과실 판단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당초 계약자의 과실 책임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있었던 사고 가운데 총 37건에서 운전자의 ‘자차 무과실 및 대인·대물 면책’이 인정됐다.

특약은 출시 이후 매월 7만 건 이상 가입되고 있으며 누적 가입 건수 82만 건을 돌파했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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