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규 CI와 로고 공개… ‘태극마크’ 현대적 이미지로 재탄생

산업 / 이강민 / 2025-03-12 15:35:32
▲ 대한항공 신규 CI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대한항공이 41년만에 CI와 로고를 교체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확실시됨에 따라 대한민국 대표 국적 항공사라는 정체성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본사 격납고에서 ‘라이징 나이트(Rising Night)’ 행사를 열고 새로운 CI와 로고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서 대한항공은 이어 새 CI가 적용된 항공기 도장을 입힌 보잉 787-10 항공기를 공개했다.
 

▲ ‘라이징 나이트’ 행사에서 공개된 대한항공 보잉 787-10
 
대한항공의 새로운 항공기 도장은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기 위해 로고타입 ‘KOREAN’을 볼드하게 표현했다.

이 같은 방식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도 사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는 ‘American(아메리칸항공)’, ‘Swiss(스위스항공)’, ‘Austrian(오스트리아항공)’, ‘Thai(타이항공)’ 등이 있다.

또한 대한항공 고유의 하늘색 계열 색상을 유지하면서도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메탈릭(metallic) 효과를 더한 페인트를 새로 개발했다. 새로운 태극마크의 디자인 특징을 항공기 도장에도 적용해 부드러운 곡선이 동체를 가로지르게 했다.
▲ ‘라이징 나이트’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대한항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Rising Night 환영사에서 “통합 대한항공은 앞으로 마음과 마음, 세상과 세상을 하늘길로 연결하겠다는 수송의 더 뜻깊은 가치에 집중할 것”이라며 “누구도 넘보지 못할 안전 체계를 갖춰 특별한 고객 경험을 선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할 것”이라고 향후 대한항공이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조원태 회장은 또한 “통합 대한항공은 이제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하나로 보듬고, 장점을 살려 문화를 융합해 세상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멋진 항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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