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농어촌공사, ‘K-AgroEX 수출상담회’ 개최…1276만 달러 업무협약 체결

산업 / 이강민 / 2025-07-29 13:41:30
‘해외 구매기업 초청 농기자재 수출상담회’로 1276만 달러 규모 수출 업무협약 체결
▲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 현장. <사진=한국농어촌공사>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4일간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25개국 해외 구매기업과 111개 국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총 581건의 상담과 57건의 수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사전 인터뷰와 맞춤형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기계, 비료, 농약 등 8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11개 사와 북미, 동남아 등 25개국에서 온 75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가했다.

4일간 진행된 수출기업-구매기업 간 상담회에서 총 581건, 23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총 57건,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에 공을 들였다. 공사는 해외 구매기업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구매기업의 수요 품목과 거래 이력,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한 뒤 국내 기업에 사전 공유했다.

또한 구매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맞춤형 상담 전략을 수립해 수출 협약 체결 성공률을 높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는 “상담 전 해외 구매기업의 수요를 명확히 알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을 준비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라며 “구체적인 조건까지 논의한 만큼,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더불어 공사는 행사장에 국내기업 제품을 전시해 해외 구매기업 담당자가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참가한 구매기업 담당자 이븐 알셰이크는 “한국 농기자재의 뛰어난 품질과 조건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경쟁력 있는 기업과 직접 교류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성공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별 사전 매칭,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상담회 이후 사후 모니터링을 계속해 상담이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고, 이를 발판으로 우리 농기자재 기업이 다시 한번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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