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싱가포르에 ‘카리플렉스’ 세계 최대 친환경 라텍스 공장 준공

산업 / 양지욱 / 2025-05-15 13:31:24
DL케미칼 “신규 공장 준공 통해 글로벌 리더십 공고히 할 것”
▲ DL케미칼 카리플렉스 신규 폴리이소프렌 공장 세계 최대 규모로 준공<사진=DL케미칼>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DL케미칼의 자회사 카리플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이소프렌 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카리플렉스는 세계 유일의 ‘음이온 촉매 기반 합성고무’ 및 라텍스 업체이자, 폴리이소프렌 수술 장갑용 합성고무 시장 내 가장 큰 제조사이다. DL케미칼은 지난 2020년 6200억원에 카리플렉스를 인수했다.

DL그룹의 석유화학기업 DL케미칼은 ‘카리플렉스(Cariflex)’가 싱가포르 주롱섬에 위치한 ‘IRL(Isoprene Rubber Latex)’ 신규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김종현 DL케미칼 부회장을 비롯해 류상우 카리플렉스 CEO, 탄 시렁(Tan See Leng) 싱가포르 인력부 장관 겸 통상산업부 제2장관, 홍진욱 주싱가포르 대한민국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단지 내 6만1000㎡규모로 준공된 신규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폴리이소프렌(Polyisoprene)’ 라텍스 공장이다. 주요 고객사의 생산시설이 집중된 동남아시아에 위치함으로써 제품 공급 측면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기존 연구시설과의 시너지 창출에도 보다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싱가포르 신규 공장은 환경 친화적인 ‘다이렉트 커넥트(Direct-Connect)’ 생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의 원재료 운송·재가공 과정을 생략하고 공정 간 직결 방식 생산으로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DL케미칼 관계자는 “ 금융·혁신·물류 중심지인 싱가포르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이번 신규 공장을 통해 고품질 소재를 안정적 공급과 생산 역량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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