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로지스,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 착공… 스마트 물류 경쟁력 강화

산업 / 전인환 / 2026-05-18 13:30:02
2027년 준공 목표… 연면적 3만9815㎡ 규모 조성
자동화 분류기·AMR 도입해 물류 처리 효율 강화
안성 거점 통해 제약·헬스케어 물류 경쟁력 확대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물류 계열사인 용마로지스를 중심으로 스마트 물류 인프라 투자를 확대한다. 자동화·친환경 설비를 갖춘 신허브 물류센터를 통해 물류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용마로지스,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 착공식/사진=용마로지스

동아쏘시오그룹의 종합 물류 기업 용마로지스는 지난 15일 경기 안성시에서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인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만9815㎡(1만2044평) 규모로 조성된다.

최근 의약품과 헬스케어 제품 물류에서는 배송 안정성과 재고 정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면서 자동화 설비와 로봇 기반 물류 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용마로지스는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신허브 물류센터에 스마트 물류 인프라를 도입할 계획이다. 1층 택배터미널에는 자동화 분류기를, 3층 풀필먼트센터에는 자율주행 피킹로봇(AMR)을 도입한다.

회사는 자동화 설비를 통해 수작업 비중을 줄이고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허브 물류센터가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안성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그룹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관리 체계도 강화한다. 용마로지스는 지능형 CCTV를 활용해 화재와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예방하고, 지게차에 레드라인빔을 설치해 작업자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태양광 발전설비와 스마트 조명 시스템을 갖추고 심야 전기를 활용한 지게차 충전 시스템을 도입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병운 용마로지스 대표이사 사장은 “안성 신허브 물류센터는 단순한 물류 거점을 넘어 최첨단 기술과 네트워크를 결합한 스마트 물류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물류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전인환
전인환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전인환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2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3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4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과 오뚜기를 비롯한 식품·외식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영업과 마케팅부터 연구개발(R&D), 생산, 영양사·조리사까지 모집 분야도 다양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서를 접수한다.모집 분야는 B2C영업과 B2B영업·마케팅, 홍보영양, 마케팅, 영업지원, 글로벌

    5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가 같은 날 LFP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동시에 강화했다. 빠르게 커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는 대규모 LFP 소재를 확보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2027년 양산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 개발에 들어갔다.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포스코퓨처엠과 2027~2032년까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