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유니버셜 디자인 ‘누구나 벤치’ 당진지역에도 선보여

산업 / 이강민 / 2025-09-03 11:47:59
현대제철 생산제품 적용, 장애인·비장애인 함께 사용 가능한 벤치 고안
현대제철 사업장 소재 지역 및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 설치해 운영할 계획
▲ 현대제철이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누구나 벤치' 기증식을 갖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오성환 당진시 시장, 박천탁 현대제철 실장 <사진=현대제철>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현대제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누구나 벤치’를 현대제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은 물론 수도권 인근에도 확대해 설치한다.

현대제철은 지난 2일 당진시청에서 벤치 기증식을 갖고,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이 소재로 적용된 ‘누구나 벤치’를 당진시청 구내 시민 휴식공간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나 벤치’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함께 앉을 수 있도록 디자인된 벤치로 공공 휴식공간에서 장애인이 공간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비장애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현대제철은 푸르메재단 및 유현준앤파트너스와 협업해 지난해 서울시내 공공기관 및 장애인 시설 등 총 26개소에 벤치를 설치해왔으며, 올해는 서울,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및 충남 당진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해 33개소에 벤치를 설치하고, 내년까지 설치 장소를 총 90개소로 확대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편의공간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많은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이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오는 2026년까지 회사 사업장이 소재한 포항, 순천까지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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