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모빌리티 혁신 목적

산업 / 이강민 / 2025-01-10 11:47:48
▲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식 사진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 지능화와 사업 운영 전반에 걸친 AI(인공지능) 기술 적용 강화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9일(한국시각) 미국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툴을 활용해 AI 모델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시키기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밸류체인 전반에 필요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활용해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을 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환경에서 현실과 유사한 환경을 구성해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식을 뜻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엔비디아는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Isaac)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가상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GSO 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이러한 혁신들을 내실화하고 가속화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시 달 엔비디아 오토모티브 담당 부사장은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 기술 등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더 안정적이고 지능화된 차량을 만들고 높은 효율성과 품질로 제조 역량을 강화하며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생성형 AI 등을 활용하여 첨단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AI, 로봇 기술 등 혁신적인 자동화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생태계 ‘이포레스트(E-FOREST)’를 구축해 글로벌 제조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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