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인증 획득…“친환경 선박시장 본격 공략”

산업 / 이강민 / 2025-03-13 13:57: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세계 최대의 선급 협회 ‘DNV’ 인증
‘액침냉각 ESS’에 이어 ‘무탄소 동력원’ 확대…“한화오션과도 기술경쟁력 지속 확보”
▲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AIP 인증 수여식. 오동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연료전지개발팀장(왼쪽 세번째)과 신성호 DNV 부사장(왼쪽 네번째)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200kW(킬로와트)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 무탄소 선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액침냉각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무탄소 동력원을 잇달아 확보한 것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2일 세계 최대의 선급 협회인 DNV로부터 개념승인(AIP)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IP는 수소연료전지 등 신기술이 적용된 선박을 제작할 때 기본설계 단계부터 기술 적용의 안정성과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을 검증해 주는 절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KR(한국선급) AIP 인증에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DNV 인증까지 획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의 본격적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DNV 인증을 받은 수소연료전지는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PEMFC)다. 저온에서도 발전이 가능해 안정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아 선박 등 운송용에 적합하다. 또한 병렬제어 기능으로 MW(메가와트) 단위의 용량 확장이 가능해 중대형 선박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AIP의 다음 단계인 선박용 연료전지의 형식 인증도 확보해 무탄소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선박 개발 시장에서 한화오션과 함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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