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한화·STX엔진, 방산 기대감에 동반 급등

산업 / 이강민 / 2025-04-28 11:12:04
STX엔진 7%대 급등…HD현대마린·한화엔진도 52주 최고가 경신
▲ <자료=한국거래소>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HD현대마린엔진과 한화엔진, STX엔진 등 국내 중소형 엔진주들이 28일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28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HD현대마린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4.90% 오른 3만8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각 한화엔진도 4.97% 상승한 2만8500원을 기록했으며​, STX엔진은 무려 7.84% 급등한 2만5450원을 기록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이날 시가 3만7650원에서 출발해 장중 고가 3만8600원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52주 최고가 기록도 새로 썼다.

한화엔진 역시 탄력적인 흐름을 보였다. 장중 한때 2만9300원까지 상승한 뒤 일부 차익 매물이 출회됐으나, 결국 전일 대비 4.97% 오른 2만8500원에 안착했다. 특히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가장 두드러진 움직임은 STX엔진이었다. STX엔진은 시초가 2만5950원으로 강하게 출발한 뒤 장중 2만700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전일 대비 7.84% 오른 2만5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사이 2000원 가까이 오르며 단일 일간 기준 세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3개 종목의 상승세는 최근 선박·발전용 엔진 수요 확대 기대감과 더불어 방산 엔진 사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전방 산업의 호조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중소형 엔진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강하게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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