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RE100 추진단' 출범 배경은…"에너지 전환 본격화"

산업 / 장연정 / 2025-08-05 11:10:02
사장 직속으로 전사적 탄소중립·친환경에너지 경영 드라이브

▲ 사진출처 = 연합 제공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RE100 추진단’을 출범하고 코레일형 에너지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코레일 RE100 추진단은 정부의 최우선 정책 중 하나인 RE100을 철도 분야에서 신속하고 광범위하게 추진하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마련한 조직이다.

 

환경과 에너지 분야 조직과 인력을 한 곳으로 통합하고 △탄소중립 △재생에너지 △미래발전 △환경운영 △지원 등 5개 세부 분과와 총괄 단장을 포함해 23명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탄소중립분과는 에너지·기후 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로드맵을 마련하고, 재생에너지분과는 철도망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운송 모델 개발, 태양광 발전기획 등 에너지 절감 관련 전략을 수립한다.

 

또 미래발전분과는 LNG열병합발전소 시범사업과 수소전기동차 실증 연구과제 등 미래형 과제를 발굴하고, 환경운영분과는 대기·토양·수질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 

 

아울러 지원분과에서는 추진 과제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정부 정책과 신기술의 동향을 파악하며 민관 협력 확대, 제도개선 등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코레일은 앞서 지난 4일 대전사옥에서 ‘RE100 추진단 출범회의’를 열고탄소중립, 재생에너지 활성화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논의했다.

 

당시 회의에서는 환경·에너지를 단순히 지켜야 할 규제가 아닌 미래 성장과 ESG 경영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국내 최대 전력소비 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에너지 전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식 코레일 RE100 추진단장은 “철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 핵심 교통 인프라로서 탄소중립과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연정
장연정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장연정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2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3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4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과 오뚜기를 비롯한 식품·외식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영업과 마케팅부터 연구개발(R&D), 생산, 영양사·조리사까지 모집 분야도 다양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서를 접수한다.모집 분야는 B2C영업과 B2B영업·마케팅, 홍보영양, 마케팅, 영업지원, 글로벌

    5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가 같은 날 LFP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동시에 강화했다. 빠르게 커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는 대규모 LFP 소재를 확보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2027년 양산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 개발에 들어갔다.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포스코퓨처엠과 2027~2032년까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