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빌리티 SW 실무 인재 키운다…‘모비우스 부트캠프’ 출범

산업 / 최영준 / 2025-09-23 11:02:35
300명 규모 1기 발대…40개 협력사 참여, 취업 연계형 SW 교육
▲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이 지난 22일 개최된 ‘모비우스 부트캠프 1기’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모비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SW) 분야 인재를 실무 중심으로 육성하고 협력사 취업까지 연결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현대모비스는 ‘모비우스 부트캠프(MOBIUS Bootcamp) 1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비우스 부트캠프는 경계 없이 이어지는 ‘뫼비우스의 띠’에서 이름을 따와 협력사와 함께 모빌리티 SW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 졸업 예정자 등 구직자와 협력사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규석 사장이 직접 자리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배출된 실무형 인재들이 협력사 현장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해 국내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기 교육 규모는 총 300명이다. 구직자 200명과 협력사 재직자 100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구직자 공개 모집에는 3000명이 넘게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협력사 취업 연계가 핵심인 만큼 구직자 선발 단계에서 협력사 수요를 사전 파악해 맞춤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부트캠프에는 총 40개 협력사가 참여해 우수 SW 인재 확보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현대모비스가 축적한 SW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현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을 이수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인재를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SW 알고리즘 경진대회와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SW 인재 육성을 이어오며 모빌리티 SW 생태계 확대를 주도해 왔다.

현대모비스는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솔루션 등 미래 핵심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며 이번 부트캠프를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이끌 융합형 인재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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