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이호진 전 회장 경영 복귀? 구체적 일정 준비단계 아냐"

산업 / 장연정 / 2025-03-20 10:42:11
트러스톤운용 "태광산업 이호진 전 회장 경영 복귀해야" 주장에 "바람직하지 않다"

▲ 이미지 출처 = 트러스톤자산운용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태광산업은 20일 이 회사 2대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를 촉구한 것과 관련, "이 전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희망하는 트러스톤의 입장은 이해하지만, 이 전 회장의 의사와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로 선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태광산업 지분 6.09%를 소유한 트러스톤운용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등기임원 선임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줄 것을 태광산업에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태광산업 측은 "이 전 회장은 2023년 8월 복권 이후 경영 복귀를 준비해 왔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상근 집행임원으로 경영활동을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료진의 권고를 받았다"며 "이에 이 전 회장은 지난해 10월부터 태광산업 비상근 고문으로서 성장동력 확보와 신사업 진출 등 대주주의 역할과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 한해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

 

사측은 이어 "이 전 회장의 경영복귀 시점과 관련해서는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정해 놓고 준비하는 단계는 아니"라며 "건강 호전 상황 등을 고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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