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신약개발 비전 제시 예고

산업 / 이강민 / 2025-01-08 10:12:35
▲ 셀트리온 사옥 <사진=셀트리온>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셀트리온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함께 참가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정진 회장과 서진석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발표 후 투자자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작년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부 초청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메인트랙으로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발표에서 통해 현재까지 진행한 성과와 2028년까지 9개의 ADC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총 1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된 CT-P70, CT-P71 등 ADC 항암신약을 포함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실질적인 개발 성과를 알리며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을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서정진 회장은 지난해 말 홍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의 40%를 신약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JPM 발표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신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한 청사진을 상당 공개할 방침”이라며 “항체 명가로서 구축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최근 바이오시밀러와 신약개발을 아우르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구체화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구축한 ‘항체 명가’로서의 입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첨단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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