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메디슨, 'WHX Dubai 2026' 참가… 중동 시장 공력 가속화

산업 / 전인환 / 2026-02-10 09:48:01
현장 활용성과 AI진단 효율성을 강화한 노트북형‘EVO Q10’
세계 최초 팬리스 설계 소음 없는 초음파 진단기‘V4’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차세대 초음파 진단기기를 앞세워 중동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 삼성, WHX Dubai 2026 전시 부스/사진=삼성

 

삼성은 오는 12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의료 전시회 ‘WHX Dubai 2026’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이번 전시에서 초음파 신제품 ‘V4’와 ‘EVO Q10’을 출시하고 영상의학과 전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중동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다.

인텔의 최신 AI 전용 연산 처리 장치 NPU(신경망 처리 장치, Neural Processing Unit)를 기반으로 하는 신제품 V4는 회로설계와 기구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완성도를 높인 차세대 장비다.


전력 효율 극대화 설계를 적용해 기존 대비 전력 소모량을 35% 줄였으며 고해상도 유지하며 다양한 AI 기능을 탑재했다.

냉각팬 없이도 안정적인 고성능 연산이 가능하다. 시스템 레벨 패시브 쿨링 구조를 적용해 팬 소음과 외부 먼지 유입을 차단한 세계 최초 팬리스(Fanless) 초음파 진단기다.

에보Q10은 V4의 성능을 기반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노트북형 제품이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현장진단(PoC) 시장을 겨냥했다.

응급·외래·이동형 진료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크기와 무게를 줄였다. 터치스크린과 조작부의 돌출 요소를 최소화했고 IP22 등급 방수 인증 획득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은 전시 기간 동안 중동 지역 병원과 정부 기관, 현지 파트너 및 유통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의료기기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중동은 삼성 의료기기 사업의 중요한 전력 시장”이라며 “첨단 AI기술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 파트너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중동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드는 것이 이번 전시의 목표”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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