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스타트업 발굴·육성·글로벌 진출 지원 ‘스타트업스퀘어’ 개시

산업 / 양지욱 / 2025-07-15 09:43:34
12개 지원기관과 국내 스타트업 투자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해 발표한‘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커밋먼트)’ 실천 일환
AI,배달생태계,소셜벤처 비롯 70여 스타트업 모집 및 입주 예정
▲ 우아한형제들, 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MOU 체결<사진=우아한형제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이 유망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글로벌 진출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스퀘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더큰집’에서 재단법인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스파크랩, 벤처스퀘어, 인앤아웃코퍼레이션 등 12개 기관과 ‘스타트업 투자와 육성을 위한 액셀러레이션 공동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mmitment, 이하 커밋먼트)’ 내용 중 하나인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스타트업스퀘어’를 통해 사업 방침 수립,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총괄, 참여기업 선발 기준 수립 및 최종 선정 등 본 사업 운영을 전반적으로 총괄한다. 건립 중인 판교 제2테크노밸리 신사옥 일부 공간은 스타트업스퀘어 입주기관 및 입주 스타트업에 10년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AI를 필두로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지원도 진행된다. ‘AI 기본사회’라는 새정부 정책 기조에 보조를 맞추면서 배달의민족 서비스와의 사업적 연계성까지 열어놓고 지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AI·배달생태계·소셜벤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약 70여 곳이 선발돼 입주하며, 각 육성 지원기관에서 선발계획에 맞춰 모집 후 우아한형제들과 논의하여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많은 기관과 업계의 조언과 지원이 있었다”라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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