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매일 오네’, 주7일 배송권역 전국 134개 읍면까지 확대한다

산업 / 이강민 / 2025-07-03 09:42:39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전국 40개 시군구 134개 읍·면 지역까지 배송권역 확대
주 7일 배송 기반으로 농업법인 영업 강화…지역 상생형 유통 생태계 구축 추진
농축수산물 온라인 구매 급성장…농어민 셀러 신선식품 판로 확대도 지원
▲ <사진=CJ대한통운>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전국 읍·면 지역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에서도 주 7일 배송이 가능해지며, 소비자의 쇼핑 편의성과 함께 농수산물 유통 효율성도 향상될 전망이다. 온라인 신선식품 거래 증가에 대응해 물류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지역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이 ‘매일 오네’ 배송 권역을 전국 40개 시·군 134개 읍·면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매일 오네 서비스는 지난 1월 배송 물량이 밀집된 주요 대도시와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됐었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의 운영을 통해 서비스가 충분히 안정화되었다고 판단하고, 지역의 대리점과 협의를 통해 배송 권역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은 읍면 지역소비자에게도 도심권과 동일한 ‘매일 오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간 물류 서비스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확대 지역에는 경기도 파주·김포·여주·이천 등 수도권 내 읍면 지역과 함께 경남 밀양, 전북 익산 등 주택단지와 농경지가 인접한 읍면 지역이 다수 포함됐다.

이번 읍면 지역으로의 배송 권역 확대는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생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먼저 소비자 입장에서는 요일에 관계없이 대도시와 같은 수준의 배송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한층 편리한 이커머스 쇼핑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읍면 지역에 주로 위치한 농어민 셀러 입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배송 경쟁력이 새로운 사업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신선식품 비중이 높은 농수산물은 기존에는 주말 택배접수가 제한되어 왔으나, 이번 권역 확대에 따라 주말 출고가 가능해지면서 판매 기회가 대폭 늘어난다.

특히 온라인몰 중심으로 판로를 개척해온 농가, 농업법인들에게는 안정적인 7일 물류망이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1분기 온라인쇼핑몰 농축수산물 거래액은 3조70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한다. 이처럼 신선식품의 온라인 거래가 급증함에 따라, 주 7일 출고·배송이 가능한 시스템은 생산자에게 실질적인 유통 경쟁력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가 대상 영업을 강화하고 지역 특화 상품의 전국 유통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읍면 지역으로의 배송 권역 확대는 도심권의 생활물류 인프라를 농어촌 지역에서도 누리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배송 품질을 고도화해 전국 어디서든 ‘매일 도착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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