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납품 대금 2조446억원 조기 지급…명절 협력사 상생 목적

산업 / 이강민 / 2025-01-13 09:27:43
▲ 현대차그룹 사옥 <사진=양지욱 기자>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적극적인 상생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납품 대금 2조446억원을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약 6000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1447억원과 2조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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