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한국 신임 사장에 윌 셰이퍼 선임…공급망 전문가

산업 / 이강민 / 2025-02-03 09:30:45
▲ 윌 셰이퍼 보잉 코리아 신임 사장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보잉이 보잉 코리아 신임 사장을 새롭게 선임했다. 보잉재팬 및 공급망 부분을 이끈 경험이 있는 인물이며 글로벌화 및 시장 개발 부사장으로서 보잉의 글로벌 전략도 총괄할 예정이다.

보잉은 3일 보잉 코리아 신임 사장에 윌 셰이퍼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은 서울에서 근무하며 주요 시장 중 하나인 한국 시장의 전략과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윌 셰이퍼 사장은 보잉에서 근무하기 전, 셰이퍼 사장은 미국 해군에서 P-3 조종사로 근무했으며 소령으로 전역했다. 이후 10년 이상 보잉에서 근무하면서 제품 개발 공급망 디렉터, 원자재 및 표준 규격 부분 공급업체 관리 디렉터 등 여러 주요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보잉재팬을 5년 이상 이끌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보잉 글로벌 서비스(BGS) 부문 성장 계획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인물이다.

한편 윌 셰이퍼 사장은 보잉 코리아 사장직 외에도 글로벌화 및 시장 개발 부사장도 맡아 미국 외 지역에서의 사업 전략을 이끌며, 국가별 전략 개발,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 평가 및 신규 성장 기회 발굴을 주도할 예정이다.

브렌던 넬슨 보잉글로벌 사장은 “셰이퍼 신임 사장은 보잉 내에서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기에 한국 사업과 글로벌 전략팀을 이끌 적임자”라며 “그가 동북아 지역에서 이중 직책을 맡아 한국과 같이 중요한 시장에서 보잉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힘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윌 셰이퍼 사장은 “글로벌, 특히 한국 시장의 중요한 시기에 보잉 코리아를 이끌게 돼 영광”이라며 “보잉 코리아는 성장하는 고객 기반과 공급업체 및 파트너 생태계와 함께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 개발 시설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잉은 2019년에는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를 설립해 자율비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항공전자공학, 전자제품 및 디스플레이 및 모델 기반 엔지니어링과 같은 다양한 미래 기술에 관한 전략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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