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한국석유관리원과 협력…연료 안전 정보 강화

산업 / 최영준 / 2025-10-15 09:13:47
차량 설명서에 국내 최초 석유 안전 안내 수록…운전자 권익·ESG 강화
▲ KGM 취급설명서/이미지=KGM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KG모빌리티가 운전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 취급설명서에 연료 안전 정보를 국내 최초로 수록해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KG모빌리티(KGM)는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비정상 석유제품으로 인한 차량 고장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차량 설명서(모바일 앱, 홈페이지, 책자)에 ▲연료 주입 전 운전자 확인 요청 ▲비정상 연료 주입 후 이상 발생 시 조치 사항 ▲소비자 신고 안내(QR코드 및 오일콜센터 1588-5166) 등의 내용을 새롭게 포함한다.

그동안 운전자들은 차량 고장 등 위급 상황에서 취급설명서를 참고해 왔지만 연료 품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는 부족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운전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취급설명서를 정보 전달 매체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협약을 추진했다.

한국석유관리원 수도권북부본부 강경선 본부장은 “자동차 취급설명서를 통한 석유 안전 정보 전달은 정품 연료 사용에 대한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비정상 석유제품 유통을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KGM 서비스사업본부 김광호 본부장은 “이번 협력은 단순히 차량의 성능을 넘어 고객의 안전까지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KGM의 ESG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정부 기관과의 신뢰도 높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경영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KGM은 연료로 인한 차량 손상 관련 민원을 사전에 줄이고 고객의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동시에 한국석유관리원은 정책 인지도 제고와 운전자 참여형 석유 모니터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KGM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업 체계를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석유 유통 질서 확립을 강화할 방침이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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