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구성원 AI 역량 강화 '총력전'..."AI 활용 역량이 미래 성장 핵심"

산업 / 장연정 / 2025-07-24 08:57:09
기초 교육부터 직무 연계 프로젝트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 가동

코파일럿(Copilot) 도입·전문가 강연으로 AI 기반 업무 환경 및 문화 조성도

▲ SK네트웍스는 체계적인 구성원 대상 AI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AI역량 과정의 모습. [사진출처 = SK네트웍스]

 

[토요경제 = 장연정 기자]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구성원들의 AI 역량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 구성원이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AI 전환에 가속도를 더하기 위함이라고 사측은 소개했다.

 

실제로 SK네트웍스는 지난 2020년부터 체계적인 AI/DT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구성원 AI 역량의 기초를 다져왔다. 지난해부터 총 5기수에 걸쳐 진행된 ‘AI 역량 교육’의 경우 데이터 전처리 및 분석 방법론 같은 기초 지식부터 AI 툴 활용 기법, 실제 프로젝트를 위한 인사이트 도출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인력이 소수 수강 구성원을 대상으로 밀착 과외 형태로 진행해 교육의 효율과 만족도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올해부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직무와 연계해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실행하는 ‘AI 프론티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학습을 넘어 실제 업무 환경에서 AI를 직접 적용하고, 도출한 실증 사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구성원들이 스스로 AI 혁신의 주체가 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재무, 세무, 경영분석 등 다양한 업무 분야에서 업무 효율화를 위한 과제를 도출해 개선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AI를 기반으로 일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for M365’를 도입해 구성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여러 교육과 사용 장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시에, 데이터 보안 유의사항 및 AI 활용 주의사항을 담은 가이드를 제공하며 올바르고 안전한 AI 활용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구성원들의 AI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영감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는 AI 전문가 및 로봇공학자 등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사내 강연을 진행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PR팀 구성원이 AI 활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기업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을 사내방송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하기도 했다.

 

SK네트웍스는 구성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하고, AI 기반 사업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AI 컴퍼니로의 성공적인 전환은 결국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인적 자원에 달려있다”며 “내부 구성원들의 탄탄한 AI 역량과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나무엑스’, ‘케이론’과 같은 혁신 사업 모델을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연정
장연정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장연정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 AI·반도체 82% 됐다…12월 합병 시험대는 '본체 이익'

    SK에코플랜트의 사업 중심은 이미 건설에서 AI·반도체로 옮겨갔다. 12월 SK에코엔지니어링 합병을 앞두고 다음 과제는 커진 외형을 본체의 안정적인 이익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8일 SK에코플랜트의 재무자료와 회사 자료를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은 10조50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50억원이다. 2분기에만 매출 5조1507억원, 영업이익 5336억원

    2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 도시정비 4조 돌파…수주 늘리고 원가율 낮춰

    두산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4조원대로 끌어올렸다. 상반기 이후 1조3000억원 넘는 시공권을 추가하면서도 기존 사업장의 원가율을 낮춰 수익성을 함께 개선했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올해 현재까지 13개 도시정비 사업장에서 총 4조11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민간 재개발·재건축뿐 아니라 공공재개발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

    3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iM뱅크·SBI저축은행도 공격…금감원 8월부터 금융권에 경고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금융감독원이 국가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징후를 포착해 금융회사에 보안 강화를 요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iM뱅크와 SBI저축은행 등에도 실제 공격이 이어지면서 금융당국의 사전 경고가 개별 금융회사의 보안체계에서 얼마나 제대로 작동했는지가 후속 점검 대상으로 떠올랐다.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손명수 의원실

    4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오뚜기·SPC·동서식품, 하반기 신입 채용…식품업계 인재 확보

    아워홈과 오뚜기를 비롯한 식품·외식업체들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영업과 마케팅부터 연구개발(R&D), 생산, 영양사·조리사까지 모집 분야도 다양하다.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오는 15일까지 202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외국인 유학생 지원서를 접수한다.모집 분야는 B2C영업과 B2B영업·마케팅, 홍보영양, 마케팅, 영업지원, 글로벌

    5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 하루에 배터리 양끝 잡았다…LFP 6조·전고체 2027년

    삼성SDI가 같은 날 LFP와 전고체 배터리 공급망을 동시에 강화했다. 빠르게 커지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는 대규모 LFP 소재를 확보하고,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에서는 2027년 양산을 뒷받침할 핵심 소재 개발에 들어갔다.6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포스코퓨처엠과 2027~2032년까지 약 6조원 규모의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