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난방에서 ’사계절 에어 케어’로 진화한 경동나비엔, ‘쾌적 제습’ 분야 개척

산업 / 양지욱 / 2025-07-17 08:41:25
신제품‘제습 환기청정기’출시… 공기청정과 환기는 물론 ‘제습’기능
‘듀얼 제습 솔루션’으로 실내 온도 변화 없이 습도만 조절하는 ‘정온/쾌적 제습’
김용범 부사장 ”콘덴싱 냉방시스템 완성해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 완성할 것”
▲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이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소개하고 있다.

 

◆ "'사계절 에어 케어 솔루션' 완성"...경동나비엔, 이번엔 '공기질' 승부수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콘덴싱 보일러로 난방 솔루션을 완성한 ‘경동나비엔’이 제습·환기청정 기능을 겸비한 ‘사계절 예어 케어 솔루션’을 내놨다. 향후 콘덴싱 냉방 분야까지 확대해 ‘냉·난방-환기청정-제습’으로 연결된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6일 서울 역삼동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선포했다.

 

발표자로 나선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부사장)은 이날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주거·도시·지구 환경에 쾌적함을 선사하는 연구에 집중해 왔다”라며 “통합 공기질 관리를 중심으로 공기의 질(청정도)과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정확한 시점은 말할 수 없지만 제습 환기청정기에 냉방 기능을 더한 ‘콘덴싱 에어컨’으로의 진화도 준비하고 있다”며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 완성이 목표”라는 비전을 밝혔다.

 

경동나비엔의 발전사를 보면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를 개발해 국내 주거 생활 편의를 한 단계 올렸다. 2006년에는 ‘환기 시장’에 진출해 실내 공기질 관리로 영역을 확장한 뒤 2019년 ‘공기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現 환기청정기)’를 출시했다. 

 

이어 2021년에는 주방후드인 ‘3D에어후드’와 ‘나비엔 환기청정기’를 연동한 ‘나비엔 매직플러스’를 통해 ‘요리매연’까지 통합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달 15일부터는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제품에 대해 구독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출시…‘듀얼 제습 솔루션’으로 ‘쾌적 제습’ 패러다임 선도

신제품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는 기존 환기청정기에 제습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듀얼 제습’ 기술을 적용해 실내 온도의 변화 없이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40~60%의 상대습도를 지속적으로 유지(정온 제습)할 수 있다. 


또한 제습과 환기, 공기청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미세먼지와 유해가스는 물론, 실내 습도와 세균, 바이러스까지 관리하며 사계절 내내 쾌적한 공기를 유지한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외부로 배출하며, 그 과정에서 고성능 제습로터를 통해 냉난방 에너지를 각각 88%, 79%나 회수하여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다. 외부의 공기는 5단계의 청정 필터 시스템으로 깨끗이 걸러 실내에 신선한 상태로 공급한다. 이 모든 과정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라돈, 습도까지 감지하는 ‘에어모니터’가 실시간 공기질을 분석해 자동으로 진행한다.

 

▲ 경동나비엔의 사계절 에어 케어 솔루션 '제습환기청정기' 신제품 발표회<사진=양지욱 기자>

 

경동나비엔은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를 ‘통합 공기질 관리의 허브’ 라고 설명했다. 보일러를 통한 난방과 온수, 나비엔 매직의 쿡탑과 후드 등 주방기기, 숙면을 책임지는 숙면매트, 스마트한 주거생활을 위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까지 모든 제품을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경동나비엔의 다양한 제품이 서로 연동되며 최적의 연계 조건을 구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비엔 매직’의 ‘3D 에어후드’와 제습 환기청정기를 연동한 ‘나비엔 제습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이하 매직플러스)’를 사용하면 실내 공기오염의 주범인 요리매연도 관리할 수 있다. 실제로 매직플러스를 사용하면 초미세먼지 발생량을 주방은 97%, 거실은 91%까지 줄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신제품 발표회에서 미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도 제안했다. 제습 환기청정기에 냉방 기능을 더한 ‘콘덴싱 에어컨’ 개발을 통해 에어컨·제습기·공기청정기·환기시스템 등의 기능을 콘덴싱 에어컨 한 대로 수행하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제습 환기청정기를 경동나비엔 최초 구독 상품으로 출시했다. 현재 구독 서비스가 제공되는 환기청정기, 3D 에어후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 외에 보일러, 숙면매트 등으로도 구독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만난 김용국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40년 전 출시한 컨덴싱 보일러가 주거생활을 변화시킨 것처럼 제습 환기청정기는 미래 주거 생활의 편리함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 제품이다”라며 “경동나비엔이 통합 공기질 관리 솔루션의 개척자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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