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해상풍력단지 1위 운영사 ‘에너지 순환’ 사업 구축 박차

산업 / 양지욱 / 2025-02-10 09:05:18
국내 최대 규모 제주‘한림해상풍력단지’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에 선정돼
▲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운영자로서 에너지 순환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일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됨에 따라,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통해 운영되는 국내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운영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한림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MW급 해상풍력단지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 면적 5.5㎢에 5.56MW 풍력 터빈 18기를 운영한다. 연 평균 23만4913MWh의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림해상풍력단지의 발전량을 예측하고, 하루 전 및 실시간으로 재생에너지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후 한국전력거래소의 입찰 제도에 참여해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재생에너지를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선정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수행 실적, 예측 정확도, 서비스 품질 및 사업 운영 능력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운영사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림해상풍력단지 뿐 아니라 현재 제주도 내 위치한 모든 해상풍력단지의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단독형 ESS를 구축해 가상발전소(VPP)를 운영하는 유일한 업체다. 이와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에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뛰어난 재생에너지 운영 능력으로 낮은 발전량 예측 오차율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까다로운 해상풍력 사업을 지금까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 운영 능력이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원필 EaaS사업 담당은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에서 압도적 1위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배터리 제조를 넘어 에너지 순환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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