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 시장 본격 공략…고강도 Al 양산체계 구축

산업 / 양지욱 / 2025-05-16 08:24:47
자회자 ‘하이엠케이’, 구미 알루미늄(Al) 부품 공장 준공
▲ 15일 오후 구미 국가 산업단지에서 진행된 LS머트리얼즈 모빌리티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을 준공했다. 좌측 네번째부터 롭 반 길스 HAI CEO,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인사들이 준공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전선>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LS머트리얼즈’가 아시아 최초 고강도 알루미늄(Al) 부품 양산 체계 구축,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친환경 소재·부품 생산 기업인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알루미늄 부품사인 오스트리아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와 합작해 설립한 업체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유럽에 집중됐던 고급 경량 부품 생산 체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양산 거점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내재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공장은 약 13,747㎡ 규모로 연간 약 30만 대의 EV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주로 차체와 배터리를 보호하는 ▲크래시박스(Crash Box), ▲사이드실(Side Sill), ▲배터리 팩 케이스(BPC)용 알루미늄 프로파일 등이다.

생산 제품은 기존 대비 10% 이상 가볍고, 강도는 더욱 높아 전기차(EV), 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주행거리, 배터리 효율, 충돌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다.

LS머트리얼즈는 EV 시장의 일시적 둔화에 대응해 내연기관차용 부품도 병행 생산하는 한편, 기술 고도화와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V 부품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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