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정승차 특별단속으로 40건 적발…연말까지 지속 점검

산업 / 이강민 / 2025-03-20 08:11:48
열차 내 승차권 1차 단속으로 무표·부정사용 적발
▲ 코레일 대전 사옥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정승차 특별단속으로 40건 적발했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코레일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올바른 승차권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열차 내 특별 단속으로 승차권미소지, 할인 승차권 부정사용 등 부정승차를 40건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레일은 KTX 열차를 대상으로 부정승차 1차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630만원의 부가 운임을 징수했다고 설명했다. 적발 건수는 유형별로 승차권미소지가 25건, 할인 승차권 부정사용이 15건이다.

승차권을 소지하지 않거나 다른 열차 승차권을 갖고 탑승한 경우 기준 운임의 0.5배를 부가 운임으로 징수하고, 장애인·임산부 등 할인 승차권 부정사용자에는 기준 운임의 10배를 징수하는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시행했다.

특히, 할인제도를 악용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임산부가 아님에도 ‘맘편한 코레일’을 부정사용한 A씨는 약 60만 원 ▲장애인이 아님에도 장애인 할인 승차권을 이용한 B씨는 약 55만 원 ▲타인의 ‘N카드’를 도용한 C씨에게는 약 54만 원을 부가 운임으로 징수했다.

코레일은 정당한 승차권을 소지한 승객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출퇴근시간·주말·단거리 구간 등 집중적인 불시 점검으로 엄중대응할 계획이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올바르고 공정한 철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부정승차 단속을 강화하고 부가 운임을 예외없이 징수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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