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조원 규모 방위청 UH-60 업그레이드 사업 ‘우선권’ 확보

산업 / 이강민 / 2025-04-25 08:06:13
9613억원 규모 방사청 사업…UH-60 총 36대 성능개량 수행
1991년부터 쌓아온 풍부한 경험·데이터에 높은 점수
"전문 역량·노하우 기반으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것"
▲ 대한항공 부산테크센터에서 UH-60 헬기 창정비를 수행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대한항공이 UH-60 헬기 성능개량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우리 군 주요 전력인 UH-60 헬기의 성능개량을 진행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약 9613억원이다.

대한항공은 LIG넥스원, 콜린스에어로스페이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고,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음을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UH-60은 우리 육군·공군에서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다목적 헬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의 핵심은 UH-60 총 36대에 대한 조종실 디지털화와 엔진, 생존장비, 통신장비, 창정비 통합, 전력화 지원 요소 등 전 범위에 걸친 성능개량을 수행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1991년부터 1999년까지 UH-60을 생산해 총 130대가 넘는 기체를 전력화했다. 또한 현재까지 창정비와 부분 성능개량 및 개조를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풍부한 기술 데이터 등이 이번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방위사업청과 기술 및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거친 뒤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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