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통] CJ제일제당, 밸런스밀 도시락으로 식사형 시장 확대…W컨셉 파리 팝업&동서식품·아웃백 신제품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9-30 16:41:01
밸런스밀, 쉐이크·바 이어 저당 도시락 3종 출시
W컨셉, 뉴욕 이어 파리 팝업…K패션 75개 브랜드 참여
동서식품·아웃백도 시리얼·파스타 제품군 확대
▲ CJ 제일제당 제품 라인업 이미지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영양 브랜드 ‘밸런스밀’을 도시락까지 확대하며 식사형 제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 W컨셉은 뉴욕에 이어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동서식품과 아웃백도 신제품을 추가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밸런스밀 저당 도시락’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숯불치킨과 버터커리, 크레이지핫으로 구성했다. 닭가슴살과 현미·흑미·귀리 등을 넣은 통곡물밥을 사용했으며 제품당 단백질 20g 이상을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밸런스밀 브랜드를 개편한 뒤 프로틴 쉐이크와 프로틴 바, 치아바타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이번 도시락 출시로 간식형 제품 중심이던 브랜드 범위를 한 끼 식사까지 넓혔다.

W컨셉은 해외 오프라인 시장을 확대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 인근에서 약 350㎡ 규모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프론트로우와 김해김, 민주킴, 잉크 등 패션·뷰티 브랜드 75개가 참여한다.

앞서 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뉴욕 팝업은 온라인 매출 증가로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글로벌몰 앱 방문자는 전년 동기보다 453%, 신규 가입자는 51% 늘었다. 주문 건수와 거래액도 각각 27%, 16% 증가했다.

파리 팝업은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해외진출 지원사업으로 진행한다. W컨셉은 신세계백화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동서식품은 초코 시리얼 ‘포스트 크리치오 마시멜로’를 출시했다. 기존 크리치오에 고슴도치 캐릭터 ‘치오’ 모양의 마시멜로를 추가하고 5가지 곡물과 8가지 비타민을 담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파스타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달 출시한 ‘씨즐링 파스타’ 2종 가운데 ‘씨즐링 치즈밤 볼로네제 파스타’는 출시 2주 만에 투움바와 스파이시 투움바에 이어 자사 파스타 판매 3위에 올랐다.

아웃백은 2001년 출시한 투움바 파스타를 중심으로 마라·로제·볼로네제 등으로 메뉴를 넓혀왔다. 투움바 파스타의 최근 10년간 누적 판매량은 약 2500만개다.

업체별 방식은 다르다. CJ제일제당은 기존 브랜드를 식사형 제품까지 확장하고, W컨셉은 해외 오프라인 접점을 늘렸다. 동서식품과 아웃백은 기존 주력 제품군 안에서 신제품을 추가했다. 기존 고객 기반을 활용해 새로운 소비 영역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는 공통적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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