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조사기획단 출범 후 첫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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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연합뉴스] |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공식품 가격 담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1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은 이날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대상 등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조사 대상은 김치와 두부, 유지류, 선물세트, 즉석밥류, 장류 등 6개 식품군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가 수년간 가공식품 가격을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가격 결정 과정과 업체 간 협의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출범한 공정위 중점조사기획단의 첫 사건이다.
중점조사기획단은 민생 관련 담합과 플랫폼 독과점 등 중대한 불공정행위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신설됐다. 기존 7명 규모의 중점조사팀을 3개 담당관, 약 40명 규모로 확대 개편했으며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공정위는 식품을 비롯한 민생 밀접 분야에서 가격 담합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요 가공식품의 가격 결정 과정에서 사업자 간 부당한 합의가 있었는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다만 현재는 담합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로, 해당 업체들의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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