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동향] 롯데백화점 외국인 멤버십 강화…신세계 하리보 팝업·현대 파리 K패션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10-12 16:17:27
롯데백화점, 외국인 멤버십 25만장 돌파…쇼핑 혜택 확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서 하리보 젤리·굿즈 30여종 선보여
현대백화점,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서 K패션 브랜드 소개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어나더팜 하리보 팝업스토어 사진 [신세계백화점]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외국인 쇼핑 서비스와 체험형 팝업스토어, K패션 해외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국내 점포의 고객 유입을 늘리는 한편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전용 쇼핑 서비스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을 개편하고 롯데카드와 협업한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 x 체크인서울'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본점에서 처음 선보인 롯데 투어리스트 멤버십은 누적 발급량 25만장을 넘어섰다. 현재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본점의 하루 평균 발급량은 1000건을 웃돈다.

새 멤버십은 기존 백화점 쇼핑 5% 할인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 리워드 혜택을 추가했다. 롯데면세점과 롯데마트 등 계열사뿐 아니라 뷰티·외식·문화 분야 70여개 제휴처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에 카드 발급과 충전, 환불이 가능한 무인 키오스크 6대를 설치했다. 오는 11월 말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컨시어지 라운지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어나더팜'에서 독일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리보 전용 매장에서 판매하던 젤리와 굿즈를 선보인다. '발라발라', '콱시', '소다파티' 등 단독 상품과 '골드베렌', '스타믹스' 등 젤리 30여종을 판매한다.

머그컵과 봉제인형, 파우치 등 리빙·패션·문구 상품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키캡 키링 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유럽 첫 팝업스토어 운영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외벽에 대형 광고를 선보인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광고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 중심으로 외벽 광고를 허용해 온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설치됐다는 것이 현대백화점의 설명이다.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는 오는 27일까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본점 3층에서 운영된다. '김해김', '리이', '라이', '프리터', '더일마'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5곳의 의류와 잡화 등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해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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