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유통] 롯데시네마·일동후디스·대상, 협업·스포츠·패키지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10-02 12:58:40
롯데시네마 '열라면 팝콘' 한정 판매
일동후디스 FC서울 연계 마케팅 확대
대상 청정원, 파스타소스 패키지 12년 만에 개편
▲ 롯데시네마 열라면 팝콘 출시 [롯데시네마]
유통·식품업계가 이종 브랜드 협업과 스포츠 마케팅, 패키지 개편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신규 수요를 끌어들이려는 움직임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시네마는 오뚜기와 협업한 '열라면 팝콘'을 전국 80여개 영화관에서 판매한다.

열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제품으로 열라면 시즈닝을 팝콘에 입히고 오뚜기 과자 '뿌셔뿌셔'를 토핑으로 더했다. 판매 기간은 11월 말까지다.

롯데시네마는 월드타워점과 김포공항점, 건대입구점 등 주요 점포에 관련 조형물을 설치하고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극장업계가 영화 관람 외 매출을 확보하기 위해 식음료 상품을 강화하는 가운데 롯데시네마도 식품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버터갈릭팝콘과 치즈볼팡팡팝콘, 크레이지 치토스 팝콘 등을 선보였다.

일동후디스는 스포츠를 활용해 현장 마케팅을 강화한다.

오는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FC서울 팝업스토어에 '팬카드 기획팩'을 후원한다. 고단백 음료 '하이뮨 프로틴 밸런스 액티브'와 아미노산 제품 '아미노포텐'으로 구성하고 FC서울 선수 팬카드를 함께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스톱워치 미션에 성공한 방문객에게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동후디스는 2024년부터 FC서울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선수단 지원과 스타디움 투어, 유소년 아카데미컵, 홈경기 브랜드데이 등 스포츠 연계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제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파스타소스 패키지를 약 12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토마토와 크림, 로제 등 소스 종류별로 색상을 달리하고 제품명을 전면에 배치해 제품별 구분을 쉽게 했다.

패키지 개편과 함께 '포모도로 파스타소스'와 '나폴리탄 파스타소스' 등 토마토 파스타소스 신제품 2종도 출시했다. 대상은 정원e샵에서 10월 한 달간 신제품 할인 행사와 구매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 사회공헌과 상생 활동을 담은 ESG 뉴스레터 'DROP for BETTER' 2026년 3호를 발행했다. 뉴스레터를 통해 주요 사회공헌 활동과 현장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업계는 제품 기능이나 가격 경쟁을 넘어 협업과 체험, 디자인을 활용해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을 다양화하고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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