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웨딩·고객서비스 경쟁…롯데백화점 상품군 확대·현대백화점 9년 연속 만족도 1위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10-01 13:08:37
롯데백화점, 165개 브랜드 참여 웨딩페어
▲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8층 리빙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구를 살펴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백화점업계가 가을 웨딩 수요 공략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전점에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명품과 가전, 가구 등 15개 상품군에서 16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에게는 일부 브랜드의 웨딩마일리지 적립률을 평소보다 최대 2배 높인다.

롯데웨딩멤버스는 가입 후 9개월 동안 구매금액을 적립하고 누적액의 최대 7%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웨딩 상품 구성도 넓혔다. 결혼 준비 과정에서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면서 리빙과 예복 상품군을 강화했다.

셀프 인테리어 관련 참여 브랜드는 지난해보다 20% 늘렸고, 셀프 웨딩 촬영 수요를 겨냥한 세레모니 웨어 브랜드도 새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은 고객 서비스 평가에서 나란히 1위를 기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실시한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부문 1위에 올랐다. 현대홈쇼핑도 TV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현대백화점은 2018년 이후 9년 연속 백화점 부문 1위를 유지했다. 현대홈쇼핑은 TV홈쇼핑 부문에서 4년 연속, 인터넷쇼핑몰 부문에서는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현대백화점은 현장 직원의 서비스 개선 제안을 받는 프로그램과 고객 의견 수렴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결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물류 자동화를 확대했다. 지난 6월에는 화성 물류센터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출고 소요 시간을 기존보다 최대 20% 단축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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