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 수요 잡아라” 편의점 업계, 나들이 먹거리 총출동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4-07 11:18:21
도시락·즉석식품·와인까지 봄 맞춤 상품 확대
가성비·간편 소비 트렌드 맞춰 프로모션 강화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편의점 업계가 봄 나들이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확대하며 소비자 유치 경쟁에 나섰다.

국내 4대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은 봄 나들이 수요 증가에 맞춰 간편식과 디저트, 주류 할인 행사를 확대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 모델이 GS25가 본격적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선보이는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GS25

 

◆ GS25, ‘피크닉 도시락’으로 나들이 수요 공략


GS25는 피크닉 콘셉트 도시락인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을 선보이며 봄 나들이 수요 공략에 나섰다.

이달의 도시락 피크닉편은 봄꽃놀이와 캠핑 등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핑거푸드 중심으로 구성한 메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소형 메뉴 위주로 구성해 야외에서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나들이객 수요를 겨냥한 시즌 상품으로 기획됐다.

◆ 세븐일레븐, 즉석식품 할인 확대…매출 33% 증가

 

세븐일레븐은 4월 한 달간 즉석치킨·피자·스무디 등 40여 종 즉석식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세븐일레븐 4월 즉석식품 할인/사진=세븐일레븐

 

올해 들어 즉석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가운데 가성비 간식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즉석치킨 최대 34% 할인과 ‘2분 피자’ 행사, 스무디·커피 할인 등을 온·오프라인(O4O)으로 연계해 운영한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고물가와 따뜻한 봄 날씨가 맞물리면서 편의점 즉석식품이 일상식은 물론 나들이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 CU, 간편식 결제 할인 확대…최대 40% 혜택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역시 4월 한 달 동안 도시락과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주요 간편식을 대상으로 결제 수단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CU, 간편식 50% 파격 할인 특별 기획/사진=CU

 


도시락과 김밥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결제 시 30%, 샌드위치와 샐러드는 카카오페이 머니 결제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간편식 전반에 걸친 할인 적용으로 나들이 수요와 함께 증가하는 간편식 소비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 이마트24, 와인 최대 50% 할인…봄 맞이 야외 수요 겨냥

이마트24는 오는 30일까지 와인 64종을 최대 50% 할인하는 ‘랜더스 페스타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 이마트24, ‘랜더스 페스타 와인장터’ 개최/사진=이마트24

테라스·루프탑 등 야외에서 와인을 즐기는 수요 증가와 콜키지 트렌드를 반영한 행사다.

‘만원의 행복’, ‘인기 와인’, ‘라벨 스크래치’ 등 테마별 상품과 결제 할인 혜택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이마트24 주류팀 김시훤 MD는 “이번 ‘랜더스 페스타 와인장터’는 가격 혜택은 물론 품종의 다양성까지 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비 흐름에 맞춘 다양한 주류 행사를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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