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日 최대 식품 전시회 첫 출전…발효식품으로 시장 두드린다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2-11 09:46:42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SMTS 2026’ 참가
종가·오푸드 주력 제품 소개…현지 식문화 반영 시식 운영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대상이 일본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 대상, 日 최대 식품·유통 전시회 ‘SMTS 2026’ 첫 참가…”일본 시장 본격 공략”/사진=대상

 

대상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SMTS는 일본 전국슈퍼마켓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대표 유통 박람회로 올해는 16개국 2200여 개 기업과 7만여 명 이상의 바이어·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

대상은 이번 전시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를 중심으로 발효 기술 기반의 장류·김치 제품을 선보인다. ‘종가 일품김치’와 일본 소비자를 겨냥한 저발효 김치, ‘오푸드 고추장’ 등이 주력 제품이다.

 

일본 식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시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치와 고추장을 활용한 볶음김치 계란 김밥, 김치 참치마요 산도, 고추장 니쿠자가 등 총 4종 메뉴를 통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일본은 타 국가 대비 김치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식문화가 한국과 유사해 중용량 제품 판매 비중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동시에 간편 소비를 선호하는 수요를 겨냥한 소용량 김치도 함께 판매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종가 김치는 단맛과 감칠맛을 강화하고 다양한 액젓을 활용해 풍부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일본 대형 유통사와 슈퍼마켓, 지역 기반 중소형 채널, 편의점 등 다양한 유통망에 입점해 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슈퍼마켓을 포함한 수도권 중심 중소형 채널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발효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지 식문화에 맞춘 제품과 콘텐츠로 K푸드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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