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앱 이용자수 11.4% 늘며 반등…메가MGC커피 스타벅스 바짝 추격

유통·소비재 / 김은선 기자 / 2026-08-20 09:14:12
메가MGC커피 결제액 스타벅스 94.9%…격차 1년새 30%p→5%p대

국내 카페 결제액 1위 스타벅스를 메가MGC커피가 바짝 뒤쫓고 있다.

 

▲ 메가커피 [연합뉴스]

와이즈앱·리테일이 지난 19일 발표한 카페 브랜드 결제·이용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결제액 기준 1위는 스타벅스 2위는 메가MGC커피로 나타났다. 3위부터는 투썸플레이스 컴포즈커피 이디야커피 빽다방 텐퍼센트커피 매머드커피‧매머드익스프레스 더벤티 하삼동커피 순으로 이어졌다.

두 브랜드 간 결제 격차는 급격히 줄었다. 지난달 메가MGC커피의 추정 결제금액은 스타벅스의 94.9%에 달했다. 전년 동월 30.5%포인트였던 격차가 1년 만에 5.1%포인트까지 축소된 셈이다.

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에서는 스타벅스가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다만 지난 5월 약 755만명이던 이용자는 '탱크데이' 논란이 불거진 6월 약 641만명으로 15.0% 줄었다가 7월 약 714만명으로 전월대비 11.4% 반등했다. 이는 논란 이전인 5월보다는 5.4% 낮고 전년 동월 766만명과 비교해도 6.8% 적은 수준이다.

메가MGC커피 앱 이용자는 300만명으로 전년 동월 279만명 대비 7% 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스타벅스의 42% 수준이다. 뒤이어 컴포즈커피 142만명 투썸하트 140만명 빽다방 84만명 이디야멤버스 59만명 텐퍼센트커피 44만명 매머드오더 40만명 더벤티 36만명 우지커피 33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메가MGC커피가 앱 이용자수 열세에도 결제액에서 스타벅스를 바짝 추격한 배경으로는 전국 단위의 촘촘한 가맹점망과 잦은 오프라인 재구매가 꼽힌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국내 안드로이드‧아이오에스(iOS) 이용자 표본의 신용‧체크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해 추정한 결과다. 계좌이체와 현금거래 제휴사 결제분은 집계에서 빠져 실제 매출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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