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고객사 대상 중대재해 무료 컨설팅 지원… “장례 넘어 안전까지”

유통·소비재 / 황세림 기자 / 2026-02-25 10:49:27
한국나눔안전과 업무협약 체결…B2B 고객 대상 무상 지원
안전보건 체계 구축·현장 점검 포함…상조 서비스 외연 확장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보람상조가 법인 고객사의 중대재해 대응 지원을 통해 상조 서비스 외연을 기업 안전관리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 김기태 보람상조 대표(왼쪽)와 김명성 한국나눔안전 대표가 중대재해 컨설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보람그룹

보람상조는 한국나눔안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관련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예방 체계 마련에 부담을 겪는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보람상조의 법인 상조서비스를 이용하는 B2B(기업간거래) 고객사는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중대재해 예방 매뉴얼 수립 ▲현장 점검 및 교육 등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제조·건설업이 아닌 상조업체가 중대재해 대응 지원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보람상조는 장례 서비스에 한정하지 않고 기업 고객의 경영 환경 전반으로 지원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상조 서비스가 장례라는 특정 시점에 머물지 않고 기업고객의 경영 환경 전반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CJ, 중앙일보 인수전 막판 등판…이재현의 투자 공식과 다른 세 가지 변수

    예비입찰에 불참했던 CJ그룹이 중앙일보 본입찰을 사흘 앞두고 다우키움그룹과 공동 인수를 추진하면서 막판 행보를 바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현 회장의 기존 투자 결정 패턴에 비춰 새로운 제안이나 거래조건 변화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다우키움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19일 중앙일보 인수 본입찰에 참

    2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6년,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현대차 밖' 성장…현대제철·현대캐피탈 해외 확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 동안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주요 계열사의 사업구조도 달라졌다. 완성차 생산과 판매를 지원하던 계열사들이 외부 고객과 독자적인 시장을 확보하면서 그룹의 수익 기반을 넓히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주목할 변화는 현대차그룹의 수직계열화가 새로운 성장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정몽구 명예회

    3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6년, 현대차그룹 '추격자의 문법' 바꿔…공장, AI·로봇 키워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취임 6년의 핵심 변화는 자동차 제조기반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는 데 있다. 기존 공장과 공급망을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 기반으로 활용하면서 자동차 중심의 산업구조를 확장하고 있다.14일 취임 6주년을 맞은 정의선 회장은 2020년 10월 14일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그룹 경영을 이어받았다. 정몽구 체제가

    4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 솔리다임, 美 로비 2022년 종료 신고…신설법인은 해외투자 규제 대응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사업이 법인 재편을 거치면서 미국 정부 대응체계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과거 로비업체의 활동 종료 신고가 확인된 가운데 올해 신설법인이 체결한 계약에는 해외투자 규제 준수가 공식 의제로 등장했다.16일 토요경제가 미국 연방의회 로비활동 공개시스템(LDA)과 SK하이닉스 공시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의 미국

    5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포스코 수소환원제철, K-GX 핵심사업…수소·전력비와 강재 수요가 관건

    정부가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을 한국형 녹색대전환(K-GX)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한다. 기술 실증과 함께 청정수소·전력의 조달비용을 낮추고 자동차·조선업계의 저탄소 강재 구매시장을 확보하는 것이 상용화의 관건이다.14일 산업통상부와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7일 발표한 K-GX 전략에서 철강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 포스코그룹(회장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