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휴장

문화·라이프 / 김순희 / 2021-07-21 08:17:02
나주시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사진=나주시)

[토요경제(나주)=김순희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을 휴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등 전국적인 4차 대유행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시는 외부시설이지만 물놀이장 특성상 한정된 공간에서의 장시간 대인 접촉 방지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특히 8월 1일까지 예정된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더불어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 감염경로, 동선파악 등 역학조사에 어려움이 예상돼 휴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 자락 약 1만㎡부지에 조성된 생태물놀이장은 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을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자연친화적 물놀이 시설이다.


연령대를 고려한 물놀이 풀장(871㎡) 3곳과 차량 80대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3184㎡), 미끄럼틀, 샤워장, 화장실, 쉼터(데크) 등을 갖춰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여름철 물놀이·휴식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물놀이장은 금성산 산림복지시설인 국립나주 숲 체원 공사(현재 완공)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지난 4년 간 휴장 상태를 지속해오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물놀이장은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고 현재 백신 미접종 상태인 영유아, 아동,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해 휴장을 결정했다”며 “휴장 기간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민과 관광객을 시원한 여름을 위한 더 나은 시설 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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