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의 맛 ‘마라(麻辣)’ 인기 편의점까지

산업 / 김자혜 / 2019-03-29 15:42:55
CU, 마라탕면 출시 3개월 만에 15만개 돌파…인기에 마라 8종 신규 출시
낯선 맛의 글로벌 푸드 선호도 높아 “현지음식 시리즈 선뵐 것”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중국의 향신료 마라를 넣은 간편식, 안주 등 8종을 신규 출시했다. 사진은 편의점 CU가 이달 새롭게 출시한 마라시리즈. [사진=BGF리테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중국의 향신료 마라를 넣은 간편식, 안주 등 8종을 신규 출시했다. 사진은 편의점 CU가 이달 새롭게 출시한 마라시리즈. [사진=BGF리테일]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중국 향신료 마라(麻辣)를 넣은 음식 인기 열풍이 편의점에 불고 있다.


2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씨유)가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CU 마라탕면’은 별다른 광고 없이도 마라맛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5만 개를 돌파했다. 기존 냉장면 상품 대비 무려 1.5배나 높은 매출을 보일 정도로 인기다.


마라(麻辣)는 마비를 뜻하는 마(麻)와 매운맛을 의미하는 라(辣)가 합쳐진 단어로 육두구, 화자오, 후추, 정향 등을 넣어 입 안이 얼얼할 정도로 알싸한 매운 맛을 내는 중국 대표하는 향신료다.


마라를 이용한 요리는 차이나타운 등 일부 지역에서만 접할 수 있었으나 최근 이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도시 곳곳에 마라 전문점들이 생겨날 정도로 빠르게 대중화 되고 있다.


이에 따라 CU는 간편식부터 안주까지 다양하게 마라를 즐길 수 있는 ‘중국 마라 시리즈’를 이달 28일부터 선보인다.


편의점에서 마라 열풍을 일으킨 ‘CU 마라탕면’에 이은 마라면(麵) 시리즈 2탄인 ‘마라볶음면’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국물 없이 마라 소스에 쫄깃한 면을 볶아 마라 소스의 감칠맛과 함께 중국 현지 음식 특유의 매콤함을 느낄 수 있다.


마라를 활용한 이색 간편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매워도#포기마라’는 마라 비빔밥 위에 마라 새우를 토핑한 도시락으로 마라 간편식 시리즈 중 마라의 얼얼한 매운 맛을 극대화 했다. 찐만두, 춘권, 샤오마이(??) 등 다양한 중국 요리들을 함께 구성했다.


‘눙물을#참지마라 김밥’과 ‘눙물을#참지마라 삼각김밥’도 선보인다. 두 상품 모두 마라 비빔밥에 참치마요를 토핑해 매운맛과 담백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마라를 넣은 안주 상품도 만날 수 있다. 새우에 얼얼한 마라 소스를 더해 강한 불로 볶아낸 ‘마라새우’, 쫄깃한 족발에 마라 소스를 입힌 ‘마라족발’, 버섯, 돼지고기 만두소를 마라에 볶아 푸짐하게 채운 ‘화끈한 마라만두’, 라면 모양 꼬불이 스낵에 마라 시즈닝을 입힌 안주형 스낵 ‘꼬불이 마라탕면’ 등이다.


CU(씨유)는 마라 시리즈 론칭에 맞춰 ‘CU에 나오고야 마라따’ 이벤트도 4월 한 달간 전개한다.


CU(씨유)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에서 마라 상품 인기 투표에 참여하면 마라 시리즈 상품 50% 할인권 또는 교환권을 매주 선착순 5천 명씩 총 2만 명에게 증정한다.


BGF리테일 김석환 MD운영팀장은 “낯선 먹거리에 호기심을 갖는 적극적인 소비자가 늘어나 현지 특유의 맛과 향을 살린 레시피의 먹거리가 유행하고 있다”"앞으로 전세계 이색먹거리를 HMR, 간편식 등을 비롯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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