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 ‘올 뉴 카니발’ 시판

산업 / 박진호 / 2014-06-26 18:03:58
사전계약 당시 일평균 600대 계약 … 역대 최고 기록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기아자동차가 패밀리 미니밴 ‘올 뉴 카니발’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 5월 22일부터 전국 기아차 지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갔던 올 뉴 카니발은 영업일 기준으로 계약 실시 20일 만에 1만 2천대 이상의 선주문을 기록했다. 이는 일평균 600대의 규모로 지난 2011년 출시된 기아차 베스트셀링 모델인 모닝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디자인, 실용, 안전’을 전면에 내건 ‘올 뉴 카니발’은 이전 모델에 비해 더욱 세련되고 볼륨감 있는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으며, 세계 최초로 4열 팝업 싱킹 시트(Pop-Up Sinking)를 적용하고 보조 시트를 개선하는 등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전장 5,115mm, 전폭 1,985mm, 전고 1,740mm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5mm, 전고는 40mm 줄여 운전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축거는 3,060mm로 기존 모델 보다 40mm를 늘려 내부 공간 활용성을 더 높이면서도 안정감 있는 주행감성을 구현했다.

R2.2 E-VGT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2.5%, 1.1% 성능이 향상됐으며, 연비는 기존 모델보다 5.5% 향상된 11.5km/ℓ로 차체 중량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연비를 상승시켰다. 또한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변속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변속감 및 가속성능을 구현했다.


‘팝업 싱킹 시트’ 등 내외부 변화 눈길
특히 기아차가 선보인 4열 팝업 싱킹 시트는 기존 모델 대비 2배 이상 넓은 적재공간(261L→546L)을 확보 가능하게 해 최근 캠핑 및 레저 열풍에 적합한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도 큰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간편한 조작법이 특징인 4열 팝업 싱킹 시트는 등받이를 앞으로 접은 후 그대로 누르면 차량 바닥으로 시트가 숨겨지면서 적재공간을 넓히게 되며, 시트에 달린 손잡이를 당기면 원상태로 복구된다.

디자인 면에서는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한 입체감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부터 리어 콤비램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선을 통해 볼륨감과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고, 스포티한 범퍼디자인을 적용하여 젊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구성했다.

내부는 4열 팝업 싱킹 시트 외에도 기존 1열 중앙에 위치했던 보조시트를 없애고 대용량 센터 콘솔을 적용해 음료수 거치대 및 각종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주행정보를 풀컬러 이미지로 표현한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8인치 대형 LCD 내비게이션을 적용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기아차는 올 뉴 카니발의 성공적인 신차 붐 조성을 위해 앞으로 고객 시승 이벤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계약대수 1만 2천대 돌파는 국내 대표 미니밴으로서의 인기를 입증하는 수치“라며 ”올 뉴 카니발은 특히 기존의 미니밴 고객들뿐만 아니라 레저 및 캠핑용 차량을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에게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인 만큼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진호
박진호 안녕하세요. '토요경제' 박진호 입니다.
기자 페이지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