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한글 디자인 대가 ‘안상수 작가’와 한글의 시각적 미 알려

문화·라이프 / 최은별 기자 / 2025-04-16 09:08:29
▲ 신세계 갤러리 청담, 안상수전 전시.<사진=신세계>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한글 디자인의 대가 안상수 작가와 함께 한글의 시각적 미를 알리는 전시를 개최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분더샵 지하 1층에 위치한 신세계갤러리 청담에서 오는 6월 21일까지 ‘안상수 개인전:날개이상, 홀려라 홀리리로다’ 전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상수 작가는 일명 ‘안상수체’를 만든 한글 디자인의 대명사로 문자나 활자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는 작업인 ‘타이포그래피’를 예술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며 한글이 지니는 아름다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실험적 시인 이상(李箱)의 작품 세계에서 영감을 얻은 작가의 실험정신이 담긴 작품들을 소개한다.

대표 작품으로는 문학가 이상을 테마로 한 변형작 ‘무늬(2025)’와 자음 ‘ㅎ’과 ‘ㅇ’을 인물의 형태로 조합한 한국 전통 도깨비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글도깨비(2025)’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한글의 형태를 시각예술로 풀어낸 ‘홀려라’, ‘알파에서 히훟까지’ 등 회화부터 미디어 설치 예술까지 문자와 이미지의 경계를 허문 작가의 특색이 돋보이는 총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분더샵 1층 케이스스터디에서는 ‘이상 무늬 티셔츠’, ‘이상 얼굴 북백’, ‘날개 무늬 북커버’ 등 다양한 아트 굿즈도 판매한다.

신세계갤러리 관계자는 “한글의 시각적 예술성을 담은 안상수 작가 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고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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