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맛집] 눈과 입, 동시에 호강하고 싶다면... 고창 장어 맛집 ‘청림정금자할매집’ 어때?

문화·라이프 / 최은별 기자 / 2024-12-02 11:05:05
전국에서 검증받은 장어구이의 명가 ‘시선집중’
3대째 이어지는 청림정금자할매집의 미래 비전
▲ 청림정금자할매집 장어 밀키트.<사진=청림정금자할매집>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겨울철 장어가 맛있다고 하는데 풍천장어에 한번 취해볼까.”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에 위치한 청림정금자할매집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이 집은 장어로 유명한데, 장어가 겨울철 면역력 향상과 기력회복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풍천장어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가게는 이미 오래 전부터 ‘고창 장어’ 맛집으로 유명하다. 3대째 이어온 전통의 비법 소스로 만들어낸 장어구이는 그 맛과 품질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으며 고창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필수 코스가 되고 있다.

특히 선운사를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꼭 들러야 할’ 선운사 맛집으로 꼽힌다. 선운사를 찾는 고객들이 뽑은 장어맛집 청림정금자할매집은 그저 오래된 장어구이집이 아니다. 이곳의 비법 소스는 수십 년간 3대에 걸쳐 발전해온 레시피로, 장어의 풍미를 극대화시키는 비결로 꼽힌다. 이러한 맛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비법 소스는 전국적으로 판매되며 그 품질을 입증받았다. 전국 각지에서 청림정금자할매집의 소스와 장어구이를 찾는 이유는 바로 그 특별한 맛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청림정금자할매집의 오민성 대표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장어구이 부문 최강 달인’으로 소개된 바 있다. 장어 손질부터 구이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숙련된 기술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오 대표는 장어구이의 장인으로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 특히 숯불 위에서 장어를 완벽하게 굽는 기술과 함께, 오랜 시간 이어온 비법 소스와의 조화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청림정금자할매집은 그 전통의 맛을 더 많은 이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와디즈 펀딩을 통해 장어 관련 밀키트를 출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초벌 장어구이와 곤드레 장어탕 밀키트가 있다.

초벌 장어구이 밀키트는 장어구이의 가장 까다로운 과정을 간단히 해결해주며, 집에서도 쉽게 장어구이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초벌구이장어로 설계됐으며, 곤드레 장어탕 밀키트는 풍천장어의 깊은 맛과 곤드레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어,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이 회사 대표는 소개했다. 이 제품들은 와디즈 펀딩을 통해 전국에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림정금자할매집의 장어가 가진 브랜드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재 청림정금자할매집은 3대째 운영 중으로, 오정택 대표와 오은성 대표가 가업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두 대표는 전통적인 장어구이뿐만 아니라, 장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밀키트 제품과 간편식 개발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두 대표는 한 목소리로 “장어를 활용한 제품 다각화는 단순히 새로운 메뉴를 출시하는 것을 넘어, 전통적인 풍천장어를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제품출시를 목표로 한다”며 “또한 고창의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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