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이종호재단, 장애·비장애 경계 넘는 예술 공모전 연다

문화·라이프 / 이강민 / 2025-07-28 09:30:21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 주제로 오는 8월 29일까지 작품 접수
규격 완화·온라인 접수 도입 등 개선된 제도로 참여 문턱 낮춰
국내 기업 주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 최대 규모 시상
▲ 2025 JW아트어워즈 <사진=JW이종호재단>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2025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하며 장애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참가 절차와 규정을 개선해 접근성을 높였다.

JW이종호재단은 28일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5 JW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한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지난 2015년 제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너의 빛, 우리의 무지개’다. 이는 각자의 빛이 모여 하나의 무지개를 이루듯,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예술로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2025 JW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장애인이다. 분야는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부문으로, 올해 창작한 10호 이상의 작품에 한해 출품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욱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 또한 개선됐다. 공모전 작품 규격을 완화했으며, 구글폼과 QR코드를 활용한 웹사이트 접수를 도입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역대 본상 수상자의 재참가를 제한해 새로운 참여자들이 수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예술인은 오는 8월 29일까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제출하면 된다. 출품료는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 1명(상금 500만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원), 우수상 2명(각 200만원), 장려상 2명(각 100만원), 입선 20명(각 30만원) 등 총 27명을 선정한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JW아트어워즈는 매년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과 이름을 세상에 소개하며, 그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알려왔다”며 “올해도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신의 예술적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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