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크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1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로 마지막 홀에서 크리스 스트라우드(31·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에 돌입한 뒤 두 번째 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듀크는 4라운드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쓸어 담아 4언더파 66타를 쳤다. 같은 12언더파를 기록한 스트라우드와 4타 차로 줄이며 18번 홀에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그는 두번째 홀에서 스트라우드가 파에 머무른 사이 0.9m짜리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듀크는 이번 대회에서 드라이브샷 정확도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10위를 차지, 78.57%를 기록했다.
‘노장’ 듀크가 PGA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것은 1994년 프로로 데뷔한 후 187개 대회 만에 처음이다. 세계랭킹도 144위로 뛰어올랐다.
듀크는 지금까지 우승이라고는 미국 2부 투어와 캐나다 투어 4승뿐이었다. 최고 성적은 2007년 취리히 클래식, 2008년 US뱅크 밀워키 대회와 진 쉬메르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게 전부였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동안의 서러움을 떨쳐냈다.
듀크는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며 “수없이 (우승의) 문을 두드렸고, 결국 여기까지 왔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듀크와 함께 연장 접전을 치른 스트라우드는 이날 18번홀에서 15m짜리 칩샷을 홀에 집어넣는 등 3타를 줄이며 우승컵을 바라봤으나 생애 첫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43위, 이동환(26·CJ오쇼핑)은 1언더파 279타로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58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듀크보다 먼저 PGA 투어 첫 우승을 맛본 노장 선수는 1962년 케이준 클래식에서 우승한 짐 바넌 선수(당시 51세)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