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3주간 전지훈련 마쳐…브라질행 주인공은 누구?

문화라이프 / 김수정 / 2014-02-03 10:52:33


[토요경제=김수정 기자] 홍명보(45)호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텁헙 센터에서 열린 미국과의 A매치 평가전(0-2 패)을 끝으로 모든 전지훈련 일정을 끝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날 미국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미국 전지훈련 기간 동안 치른 총 세 차례의 평가전에서 1승2패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코스타리카(1-0 승)·멕시코(0-4 패)와 겨뤘다.


경기를 마친 홍 감독은 “오늘 양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며 “특히 저희 선수들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발휘했다. 결과는 패했지만 선수들에게는 만족한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 선수들이 장시간 손발을 맞춰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자 본선에서의 경쟁력을 시험해보는 자리였다.


홍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첫 번째 평가전과 비교해 3명의 선수를 다르게 기용했다.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했고 마지막까지 선수들을 테스트를 해봤다”며 “선수들이 힘든 상황을 얼마만큼 잘 견뎌낼 수 있는지 미국전에서 시험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선수 교체도 많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명보호가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가운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누가 거머쥘 것인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총체적 부실을 드러낸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홍 감독은 오는 3월 6일 예정된 그리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100% 정예 멤버를 내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브라질행 티켓의 주인공의 윤곽은 한 달 뒤 가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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