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워킹맘 100명으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

문화라이프 / 강수지 / 2013-08-30 15:59:36
운영한화 워킹맘, “오늘 업무는 복지시설 아이들 돌보기”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워킹맘으로 구성된 ‘맘스케어 봉사단’을 통해 지역 아동시설의 소외된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한화케미칼 소속 여직원들이 27일(화)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혜심원을 방문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요경제=강수지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워킹맘들이 한창 일할 시간에 사무실이 아닌 인근 복지시설을 찾았다.


30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케미칼 소속 여직원 10여명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시설 아이들과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또 목욕과 식사를 돕는 등의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여직원으로 구성된 한화그룹의 ‘맘스케어 봉사단’이다. 집에서 자녀를 키워본 경험을 활용해 복지시설의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갠 것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매월 정기적으로 ‘맘스케어 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현재 봉사단은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갤러리아,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L&C, 한화 손해보험,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건설 등에 소속된 100여명의 여직원들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연말까지 격주로 총 9차례 혜심원을 찾게 되며 추석맞이 활동을 비롯, 촉감발달과 사회성 발달, 색감 익히기 등 전문 아동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할 예정이다. 또 기간 중 돌이나 백일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잔칫상을 만들어 축하해 줄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희승 한화케미칼 PO 마케팅팀 매니저(32세, 女)는 “회사일과 4살 아들을 키우는 게 힘들었는데, 이 곳 복지시설에서 만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느낀 게 많다”며 “회사일과 집안일뿐만 아니라 이웃에게도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돼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멀리’ 가자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철학 아래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운영 중에 있다”며 “워킹맘으로 구성된 여성인력 특화 봉사단을 구성·운영하게 된 것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성인력 육성과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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