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력거래소는 8일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전력수요가 7370만㎾까지 치솟아 예비전력이 409만㎾로 하락할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예보를 했다.
전력당국은 이날 절전규제(270만㎾), 산업체 조업조정(140만㎾) 등 수요관리 대책을 시행해 최대 420만㎾의 전력수요를 감축할 예정이지만 무더위에 따른 냉방수요 증가로 전력수급이 불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최근에 전력수급경보가 발령된 때는 지난 7월19일(준비 단계)이며, 이후 20일 동안 전력수급은 정상 수준(예비전력 500만㎾ 이상)을 유지했다.
다만 장마가 끝나고 불볕더위가 본격화 되면서 늘어난 냉방수요로 전력수급 상황이 악화됐다.
장마가 끝난 지난 7일 최대전력수요는 전날(6885만㎾)에 비해 약 300만㎾ 높은 7182만㎾를 기록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장마가 끝난 뒤 수일간 불볕더위가 지속되면서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달한다”며 “다음 주까지는 전력수급 상황이 불안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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