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쿠 감독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일간지 ‘알흐메인 다흐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풍부한 경험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쿠 감독은 현역 시절 에이트호벤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2004~2005시즌 중원에서 함께 호흡하며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누구보다 박지성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코쿠 감독은 옛 동료의 친정팀 복귀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쿠 감독은 “박지성은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수년간 활약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며 “그는 이미 네덜란드에서 뛴 적이 있다. 에인트호벤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 팀에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 많다”며 “박지성과 같이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오래 활약한 선수가 팀에 합류하게 된다면 그의 경험은 기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은 지난 28일 에인트호벤을 방문해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현재 구단과 연봉·계약 기간 등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박지성이 에인트호벤으로 임대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직후 박지성은 교토 퍼플상가(현 교토상가FC)를 떠나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총 3시즌(2002~2005년) 동안 에인트호벤에 몸담았던 그는 9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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