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최근 증시 반등에 힘입어 변액보험 펀드의 주식 비중을 다시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산구성 중주식비중이 지난 2일 기준으로 32.37%를 차지했다. 추정 총 순자산 54조8638억원중 주식 자산이 17조7013억원이었다. 변액보험 펀드의 주식 비중은 지난달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가 1700대로 급락하면서 지난달 23일 변액보험 펀드의 주식비중은 35.77%에서 30.58%까지 떨어졌다.
당시 생보사들은 고객들에게 홈페이지와 설계사, 이메일 등으로 통해 주식 비중을 줄이고 채권 편입비율을 높이라고 권고했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 지수가 6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1900선 가까이 회복하자 변액보험 펀드의 주식 비중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채권과 수익증권 자산은 19조6026억원과 12조493억원으로 각각 35.74%, 21.97%를 차지했다. 지난달 초 32% 수준이었던 채권비중은 3%포인트 늘어난 상태를 유지했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채권투자에 중점을둔 것으로 풀이된다.
생보사의 변액보험 추정 누적수익률은 51.60%로 지난달 23일 45.67%보다 5.9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생보사 중 변액보험 주식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메트라이프로 65.26%였다. AIA생명 61.52%, 동부생명 60.67%, 알리안츠생명 57.19%, 라이나생명 51.52% 순이었다.
삼성생명은 채권비중이 58.24%로 가장 높았다. 푸르덴셜생명이 50.48%로 뒤를 이었고 KB생명과 ING생명이 46.25%, 40.94%의 채권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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