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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김자혜 기자]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치맥'이 여전히 애주가들에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혼자 맥주를 즐기는 '혼맥' 비중도 높아졌다.
1일 오비맥주가 빅데이터 업체 봄마루에 의뢰에 실시한 '맥주'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결과 '치맥(치킨과 맥주)'이 18만519건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뉴스, 블로그, 지식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채널 등에서 언급된 키워드를 분석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맥주관련 키워드는 총 800만건이 넘었다.
치맥에 이어 피맥(피자와 맥주)이 8만4008건, 혼맥(혼자 마시는 맥주)이 4만307건, 낮맥(낮에 즐기는 맥주) 2만2401건 순으로 나타나 1만건 이상 언급됐다. 편맥(편의점에서 마시는 맥주)이 4806건, 책맥(책과 맥주) 3593건 이 뒤를 이었다.
봄마루는 지난해 특히 혼자 여가를 즐기는 '혼놀' 트렌드와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며 '혼맥' 키워드 언급량이 급부상 했다고 풀이했다.
봄마루 관계자는 “절대적인 언급량은 여전히 음식과 맥주의 조합이 많지만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고 맥주를 즐기는 장소나 상황, 문화와 결합한 다양한 맥주 용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맥주에 대한 요즘 젊은이들의 인식이 단순한 ‘마실 거리’를 넘어 ‘놀 거리’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맥주 브랜드 중에서는 2018년 1월 이후 10개월 동안 ‘카스(언급량 5만2984건)’가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맥주 트렌드는 봄마루의 빅데이터 시스템 ‘에스트리(S-TREE)’를 활용해 조사했다. 에스트리는 국내 대형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빅데이터로 여론의 흐름을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포털 사이트와 SNS상에서 발행된 콘텐츠 및 키워드를 바탕으로 주요 이슈와 연관 검색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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