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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경제 = 문혜원 기자]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중소·중견기업의 신성장 분야 지원을 위해 ‘통큰’투자를 한다. 3년간 산업구조 고도화에 10조를, 환경·안전투자에 5조 등을 투입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기업투자 지원프로그램 운영방안’을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투입하는 해당 자금은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과 환경·안전에 관한 투자를 지원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설비 및 기술투자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산업은행의 경우 예비 중견기업과 일반 중견기업의 주식·사모사채·주식 관련 채권 등에 투자하거나 대출을 주는 방식으로 7조원을 지원한다.
![[자료 = 금융위원회]](https://sateconomy.co.kr/news/data/20190123/p179589263532098_261.jpg)
기업은행은 대출을 통해 중소기업에 3조원을 투자한다. 앞으로 두 은행들은 주력산업과 혁신산업을 투자하기 위한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에 올해 4조원, 2020년 3조원, 2021년 3조원 등 10조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시설자금으로 최대 250억원을 최장 15년 동안 대출받을 수 있고 운영자금은 30억원에 5년 이내다. 자금지원 비율은 소요자금의 80%로 하되 중소기업의 경우 자금조달능력 등을 고려해 최대 100%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기업들은 0.5~0.7%p 수준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는다. 단 두 은행에서 자금지원을 모두 받을 수는 없다.
아울러 환경·안전투자 프로그램에도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이 각각 2조5000억원씩 총 5조원을 3년간 지원한다. 올해는 우선 1조원씩 총 2조원이 공급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안전설비 확보와 노후설비·건축물 교체, 민간 생활 SOC 투자 등에 집중되며 기업당 지원한도는 산업은행 300억원, 기업은행 200억원이다. 1%p 금리 감면 혜택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산업구조 고도화 지원프로그램의 경우 자금공급 실적을 산업별·업종별 여신한도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자금집행의 경우에도 산업은행·기업은행 임직원의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경우 면책될 수 있게 했다.
또 기업투자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은행의 자본 적정성, 손실률 등을 고려해 자본확충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24일부터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본점과 영업점에서 동 내용에 대한 상담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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