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자혜 기자] 대형유통마트가 올해 설을 앞두고 대금조기지급에 들어갔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25일에, 이마트는 30일에 중소협력사 대금을 조기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기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회사는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3800여 개사로 약 2000억 원 규모의 대금이 조기 지급된다. 홈플러스는 이들 중소 협력회사 대금을 정상지급일보다 평균 7일, 최대 13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25일까지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설에도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2000억 원 이상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이마트는 19년 설을 맞아 중소 협력업체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4000여개 협력사 2300억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1월 31일과 2월 13일 정산분으로 이를 최대 14일 앞당겨 추석 연휴전인 1월 30일에 지급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협력업체들이 명절 때 상여금과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소요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착안해 중소협력회사와의 상생을 위해 오래 전부터 명절에 앞서 상품대금의 조기지급을 시행해 왔다.
2017년 설에는 1400억 규모, 18년 설에는 1500억 규모의 중소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을 실시했다.
또한 이마트는 지난 2008년부터 중소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해 협력업체의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협력회사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고객, 협력회사,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마트는 명절을 앞두고 중소협력사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마트와 협력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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