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 김자혜 기자] 신한은행이 채용비리와 관련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박진원 부장검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 인사부 등 사무실과 인사담당자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4~5월에 거쳐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생명 등 금융지주 계열사의 채용비리 특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금감원은 신한은행 12건, 신한생명 6건, 신한카드 4건 등 총 22건의 특혜채용을 적발했으며 검찰에 수사 의뢰 한 바 있다.
검찰은 채용 과정에서 특정 직원에게만 혜택을 부여했는지 여부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인사담당자 등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업계는 검찰 수사에서 신한금융 경영진 등 고위직의 연루 여부가 사실로 드러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응찬한동우 전 신한금융 회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 사장, 이백순 전 신한은행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사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등 전현직 최고 경영자들의 채용비리 연루 의혹을 받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오전부터 압수수색 중으로 알고 있으나 수색이 언제 마칠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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